[사회] [교육이 미래다] 지역사회 맞춤형 반도체학과 신설…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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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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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이동현 총장(왼쪽 넷째)과 교직원들이 지난해 8월 30일~9월 1일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의 평택대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평택대]

올해 창학 112년을 맞이한 평택대학교는 평택 지역의 특색에 적합한 지역사회 맞춤형 반도체학과를 운영하며, 교육부의 첨단학과 승인을 받아 반도체 산업을 위한 고급 인력 양성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은 지리적으로 여러 기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평택 고덕신도시에는 삼성전자 공장이, 진위 산업단지에는 LG전자가 있다. 또 용인시·화성시·천안시·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반도체클러스터의 중심이며, KG모빌리티·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의 연구소와 생산시설도 인근에 있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 분당판교에서의 광역버스, 안산·기흥·영통·동탄에서의 셔틀버스 등이 통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평택대는 학과 개편을 통해 IT공과대학을 설립하고 인문·사회, 예술과 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췄다.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지능형반도체학과는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로 승인을 받았으며, 반도체 전용 실습실과 장비를 갖추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교원으로 확보했다.

기존에 교육부 첨단학과 정원 증원 승인을 받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는 삼성전자·기아자동차 등의 연구자들을 교수로 초빙해 연구와 교육에 힘쓰며 무인자동차·전기자동차 등의 기초이론과 실무이론, 실험 등을 통해 핵심 인재를 길러낸다. 교육부 지정 첨단학과인 스마트콘텐츠학과는 IoT기술과 네트워크, 생체정보기술 등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했고 생체융합적 IoT기술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한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75억원을 5년간 지원받으며 시작한 부트캠프사업은 반도체 전문가를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평택대는 이번 정시에서 총 10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능전형의 63명을 모집한다. 수능 등급만 반영한다.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 탐구영역(1과목) 또는 한국사(한국사 응시 필수, 탐구영역 및 한국사는 1개만 반영. 단, 직업탐구영역 제외)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상위 3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상위 2개 영역은 35%, 세 번째 높은 등급의 영역은 30%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43명을 모집하며 모든 학과가 실기 100%로 선발한다.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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