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 기업] 기술교육 등으로 소상공인 역량 강화…폴리텍대학과 협업해 성과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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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4월 4일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후 지난 8개월간 거둔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성과보고회’를 이달 4일 개최했다.
양 기관은 폴리텍대학의 인프라와 기술력, 인적자원이 소진공의 지원사업과 인프라로 연계되면 소상공인의 기술·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고, 폴리텍대학은 신규 교육생을 확보할 수 있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협약을 맺었다. 소진공은 전국에 8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를, 폴리텍대학은 전국에 8개 대학(35개 캠퍼스)과 1곳의 고등학교를 운영한다.
본격적인 협업 추진은 ▶서울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호남 ▶경기남부 ▶인천경기북부 ▶대전충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이뤄졌다. 먼저 소공인·예비창업자·협동조합 등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의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도 지원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챗GPT, AI콘텐츠 제작 등 최신 기술과 마케팅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쌓도록 했다.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는 기술인력 양성 교육과 전문 기술과정 등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과정을 연계하고,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 참여 업체 교육과 관련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추진했다.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성과보고회’에서는 소진공 8개 지역본부 및 77개 지역센터 담당자와 폴리텍대학 35개 캠퍼스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우수 협력 성과 발표와 지속 가능한 협업체계 마련을 위한 협력 포럼이 진행됐다.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1700여 건의 재취업·기술교육으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 1400여 건의 꿈드림공작소 연계 맞춤형 기술지도, 취업 심화교육과 일자리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도왔다.
성과를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은 ‘E-커머스 역량 강화 교육’을 8회 운영하며 149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고, 대구경북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을 143명이 수료하며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 기회를 마련했다. 또 경기남부 꿈드림공작소는 190명이 수료했다. 그중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공예업 교육생들은 95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받고 나전칠기 보석함, 한글 디자인 머그컵 등 10종의 공예 시제품을 개발했다.
인천경기북부 고숙련교육은 3D프린터 활용, 드론 체험 등 4개 기술교육을 53명이 수료하며 지역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 대전충청은 시제품 제작 지원, 러닝팩토리,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 직업훈련 체험과정을 19회 운영했고, 172명이 교육을 마쳤다. 또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 폐업 소상공인 대상 폴리텍 교육 연계 지원과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을 연계하며 116명의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희망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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