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코치X마뗑킴 손잡았다…젠지 겨냥 한정판 컬렉션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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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X마뗑킴 한정판 컬렉션 출시 기념 캠페인 모델로 발탁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코치(Coach)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Matin Kim)과 한정판 컬렉션을 26일 출시했다. 마똉킴은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가 지난 2021년 투자·인수해 올해 일본·홍콩 등 글로벌까지 진출시킨 바 있다.

‘코치 마뗑킴 컬렉션’은 캐주얼하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젠지’(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10대 후반~20대 초중반 세대)의 관점에서 스트리트웨어를 해석했다. 진정성에 대한 신념과 함께 젠지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가치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은 한국·일본·홍콩에서 동시 출시됐다. 티셔츠, 후디, 데님 팬츠, 봄버자켓, 볼캡 등 젠더리스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브라운·그레이·블랙·블루 등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들과 코치 마뗑킴 로고를 담아 제작됐다. 코치의 본고장 뉴욕의 헤리티지를 마뗑킴 특유의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카고 토트도 있다.

마뗑킴과의 협업에 대해 스튜어트 베버스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젠지의 자유로운 패션 스타일과 기존의 패션 코드를 마뗑킴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모습에 매료되었다”며 “코치의 장인 정신과 마뗑킴 특유의 실루엣을 젠지의 관점으로 결합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우빈 마뗑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장 역시 “마뗑킴 특유의 감각적이고 자유로운 무드와 코치의 세련된 도시적 배경의 조화가 이번 협업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두 브랜드의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이 어우러져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도전적이었다”고 했다.

두 브랜드는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내세운 캠페인을 통해 ‘진정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이번 코치 마뗑킴 컬렉션은 코치·마똉킴 각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코치 백화점 매장과 일부 마뗑킴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출시를 기념해 한국과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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