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물 발표 후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관계자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장품학과 김수야 교수와 산업디자인공학과 윤상식 교수가 공동 기획하여 ㈜오라클코스메틱과 함께 진행하였다.

실무형 융합 과정으로 창의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한 이 수업은 기업의 유통 채널 중 “CJ올리브영과 다이소”의 시장 특성을 분석하고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개발 중심으로 “시제품 연구기획, 제형 개발, 시제품 제작” 단계로 교육과정이 진행되었다.

결과물은 발표회를 통해 공개하였고 ㈜오라클코스메틱 양인기 상무가 참석해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의 상품성을 평가했다.

㈜오라클코스메틱 양인기 상무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결과물은 곧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났다”고 호평했다. 또한, 수업을 통해 도출된 세 가지의 수업 결과물들은 모두 ㈜오라클코스메틱으로 기술이전이 진행되고 기업의 제품 개발에 사용된다.

수업을 진행한 교수들은 “화장품 산업은 창의성과 융합 역량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구한의대학교와 ㈜오라클코스메틱의 협력 사례는 산학협력 융합 교육과정이 대학과 기업 양측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대학의 교육 플랫폼과 기업의 실무 경험이 결합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대구한의대학교는 이와 같은 산학협력 융합 교육과정을 확대해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