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되찾은 문화유산 4종, 광복 80년 우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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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1889년부터 1905년 을사늑약 전까지 대한제국공사관으로 쓰였던 미국 워싱턴 D.C. 의 3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이 광복 80주년 기념우표로 나온다고 국가유산청이 15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업으로 24일 선보이는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4종 우표(사진) 중 하나다.

백악관에서 약 1.5㎞ 떨어진 옛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이 서양에 설치한 최초의 재외공관이다.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이 2012년 건물을 사들여 복원했고, 2018년 역사전시관으로 개관했다. 지난해 미국 ‘국가사적지’로도 등재됐다.

2009년 미국에서 환수된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와 을사늑약을 규탄했던 척암 김도화(1825~1912) 선생의 문집 책판(‘척암선생문집책판’)과 지난해 환수한 ‘한말 의병 관련 문서’13건도 우표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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