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덕구온천, 성류굴, 스카이레일…울진서 즐기는 설 연휴
-
1회 연결
본문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겨울 힐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경북 울진이 주목받고 있다. 동해선을 이용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연결되며, 울진역에 도착해 청정 자연과 겨울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황금 설 연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울진이 제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 연휴에 꼭 방문해야 할 울진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울진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이곳의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차가운 겨울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소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덕구온천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대형 온천탕부터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별 룸까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천을 즐긴 후에는 온천 주변에 위치한 트래킹 코스를 걸으며 울진의 겨울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후포항이 제격이다. 겨울철 제철인 대게 요리는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다. 후포항 근처에 위치한 후포등대는 겨울철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새해를 맞아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것도 좋다.
겨울에도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성류굴을 추천한다. 성류굴은 약 3억 5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석회암 동굴로, 울진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다. 동굴 내부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겨울철에도 탐험하기 좋으며,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신비로운 종유석과 석순이 어우러진 내부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훌륭하다.
동해 바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죽변 해안스카이레일과 왕피천공원 케이블카는 설 연휴 동안 울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해안스카이레일을 타고 바라보는 동해의 겨울 풍경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낭만과 여유로운 기분을 선사한다. 왕피천공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강과 바다의 만남은 울진이 자랑하는 힐링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다
청정 자연과 풍성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울진은 겨울철 힐링 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다.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더 편리해진 울진으로 이번 연휴에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