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자 폭행하고 카메라 파손…서부지법 난동자 1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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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난입 사태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관계자들이 파손된 유리창 등 폐기물을 치우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한 이들 가운데 한 명이 경찰에 추가로 구속됐다.

서부지법 이승은 판사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된 직후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이를 취재하던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취재진의 촬영 장비를 부순 혐의도 있다.

A씨의 구속으로 지난 18∼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로 구속된 인원은 6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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