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수퍼스타 돈치치, '킹' 르브론과 한솥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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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수퍼스타' 루카 돈치치와 '특급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를 맞바꾸는 초대형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댈러스가 LA 레이커스에 돈치치를 보내고 데이비스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돈치치는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35.7분을 뛰며 28.1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올렸다. 데이비스는 팀 동료인 '킹' 르브론 제임스를 도와 올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34.3분을 뛰며 25.7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 2.1블록을 기록했다.
유타 재즈까지 참여하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는 LA 레이커스로부터 데이비스와 맥스 크리스티, 2029년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 LA 레이커스는 댈러스에서 돈치치,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데려온다. 유타는 LA 레이커스에서 제일런 후드시피노를 영입하고, LA 클리퍼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과 댈러스의 2025년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이다.
한편 데이비스를 떠나보내는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시즌 10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LA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레이커스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5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28-112로 제압했다. 제임스는 33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기록했다. 또 NBA 역대 7번째로 3점슛 2천500개 고지를 밟았다. LA 레이커스는 28승 19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동부 3위 뉴욕은 5연승을 마감하고 32승 1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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