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해양대, 해양수산 발전 위한 국립대 총장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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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달 24일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총장협의회에는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국립강릉원주대 박덕영 총장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 ▲국립부경대 배상훈 총장 ▲전남대 이정식 부총장 ▲국립군산대 권봉오 대학원장 ▲경상국립대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 등 관계 대학에서 다수 참석했다.

해양수산 계열의 산업군은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 해운, 항만, 물류, 조선, 조선기자재 등 산업군부터 해양 신산업인 친환경·첨단선박, 블루푸드·바이오, 해양레저 관광, 해양공간·자원 등 해양수산 계열 산업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할 가능성이 무궁한 분야다.

때문에 해양수산 계열 대학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인재 양성에서 실익을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해양수산계 대학이 당면한 공통적인 현안사항 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이날 총장협의회에서 참가 대학 대표자들은 실제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기르는 데에 뜻을 함께했다. 교육·연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기회를 마련하고, 국립한국해양대의 경우 향후 ‘SEA-KOREA’를 운영할 계획이다.

SEA-KOREA는 글로벌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국가중점 해양수산 공유대학이다.

해양수산 관련 기관은 영남, 호남, 남해, 동해, 서해 등 권역별로 분산돼 있다. 이들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특화 발전이라는 성과를 이룩하겠다는 것이 국립한국해양대의 계획이다.

해양수산 계열 대학들과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수산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속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기존의 해양과 수산, 권역별로 분산된 교육·연구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휴대학을 구축해 국가 해양수산 혁신의 대표모델을 실현하는 것이 SEA-KOREA의 목표”라면서 “국립한국해양대는 지역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유망한 산업군을 발굴하고 인재를 배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현재 국립한국해양대가 회장교를 맡고 있다. 2023년부터 회장교를 맡은 국립한국해양대는 올해도 회장교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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