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바이브컴퍼니

국내 대표 AI·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멀티모달 AI와 GPT를 결합한 'GPT 프로파일링' 기술을 선보이며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글로벌 리서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로파일링은 특정 대상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후 행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타깃 광고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에 주로 활용된다.

GPT 프로파일링은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동시에, GPT의 다국어 분석 능력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글로벌 소셜 플랫폼을 활용한 소비자 리서치와 시장 대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브컴퍼니는 GPT 프로파일링을 통해 소비자 조사, 브랜드 페르소나 분석, 마케팅 성과 측정, 인플루언서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GPT 프로파일링은 언어와 국가의 경계를 넘어선 글로벌 리서치가 가능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K-컬처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술이 이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바이브컴퍼니는 20여 년간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이번 GPT 프로파일링 기술을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며, 국내외 주요 기업 및 산업 분야에서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