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강대, CES 2025서 SGLA 3기 프로그램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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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LINC사업단(단장 송태경)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서울통합관에 참가해 ‘Sogang Global LINC Ambassador(SGLA)’ 3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ICT 융합 전시회로, IT를 비롯해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선보이는 국제 행사다.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은 서울 소재 104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서울시 창업 생태계 관련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홍보관으로 운영되었으며, 서강대학교는 참여 대학 중 최대 규모의 학생과 기업을 파견하여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협력 지자체(관악구)를 넘어 신규 지자체(강남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최다 지자체 연계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SGLA(Sogang Global LINC Ambassador) 3기 프로그램에는 서강대학교 학부생 30명이 선발되어 서울통합관에 참가한 기업들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한 달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매칭된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학습했다. 전시 기간 동안 학생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협력 파트너와의 기술 제휴 등 실질적인 기술 개발 및 수출을 지원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결과, CES 2025 서울통합관에서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고, 8건의 기술교류 MOU가 진행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CES 대학생 서포터즈로 파견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손성배 학생은 “스타트업 관련 교육을 수업으로만 배우다가 세계 최고의 기술 전시회에서 직접 투자 상담을 지원하며 강의실에서 얻을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며, “세계적인 기업들의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각국의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의 열정과 패기에 큰 영감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발전을 이끄는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관우 산학협력단장은 “서강대학교는 CES를 단순한 창업기업 홍보의 장이 아니라 학부생들의 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SGLA 3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학협력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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