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축구협회장 선거 26일 재개…기존 후보 3명 자격 그대로

본문

절차상의 문제로 중단됐던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허정무(70)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67) 명지대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정몽규(63) 현 회장(HDC 회장) 등 기존 후보 3명은 자격을 유지한다. 새로 꾸려진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지난 3일 이번 선거를 ‘재선거’가 아닌 ‘선거의 재개’로 규정하면서 이렇게 결정했다.

당초 지난달 8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선거는, 허 후보의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선거 전날(지난달 7일) 인용하면서 연기됐다. 축구협회는 공정성 논란을 의식해 새 선거운영위원 11명 중 10명을 외부인사(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계 3명)로 구성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1,709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