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앤권, 중앙아시아 진출 기업 법률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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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블랙스완 아미르 아크메도프 대표 변호사, 차앤권 조중한 파트너 변호사가 기념사진 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제 로펌인 차앤권 법률사무소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로펌 중 하나인 블랙스완과 협력해 CIS국가 법률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2월 10일 타쉬켄트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은 차앤권 법률사무소의 조중한 파트너 변호사, 블랙스완의 아미르 아크메도프 대표 변호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 변호사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 기업 모두에게 더욱 종합적이고 전문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타쉬켄트에 본사를 둔 블랙스완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블랙스완은 글로벌 기업에 특화해서, 기업법, 노동법, 세법, 국제 거래, IT법, 지식재산권(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한다. 차앤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한층 견고한 법률 인프라를 마련해줄 전망이다.
조 변호사는 한국과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법무박사(Juris Doctor)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국제 법무에 특화된 조 변호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변호사로서 일하면서,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로펌들의 혁신 문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며 “한국 기업들도 전 세계를 무대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실리콘밸리식 전문성과 종합성을 갖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앤권은 블랙스완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법률 자문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차앤권은 법인 설립, 외국인 투자 규제,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건설, IT 등 폭넓은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지역 현지 로펌과 협업하며, 기업들의 각종 국내외 법적 이슈 해결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차앤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시아 시장에 요구되는 특화된 자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면서 “현지에서의 기업 활동이 원활하도록 탄탄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MOU 체결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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