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린 2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월요일인 24일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 3~8도로 예보했다. 평년(최저 -7도~3도, 최고 6~11도)보다 낮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산지 시속 7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 고궁박물관에서 한복입은 많은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이색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3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정원에서 봄을 시샘하는 한파 속 홍매화가 꽃망울이 피어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7~2도, 최고 6~11도)보다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월요일인 4일도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23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5개국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 158명과 40개국의 러너 4만130명 등 4만288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우승상금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 16만 달러(2억3000여만원), 총상금이 86만 달러(12억3000여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