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글로벌 유기농 박람회 BIOFACH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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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이 함께 협력하여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농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년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기농 박람회 ‘BIOFACH 2025’에 참가했다.

비오파(BIOFACH)는 전 세계 유기농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140여 개국에서 약 35,000명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협력하여 ‘K-ORGANIC’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유기농 인증제도와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한국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기농 인증제도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유기가공식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한국의 유기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하며 품질과 맛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았다. 특히 제품별 미각 요소와 관련 스토리를 접목한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은 고구마 말랭이, 보리차, 쌀과자, 쌀조청, 전통주, 녹차라떼, 배도라지차, 작두콩차 등 총 8종의 유기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중소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을 진행하며, 각 식품의 효능과 특장점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단순한 맛 체험을 넘어 제품의 원료, 생산 과정,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약 45여 개의 해외 바이어 및 유통 관계사들이 한국 유기가공식품에 대한 제품문의와 가격, 유통에 관한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이번 BIOFACH 2025를 통해 한국의 유기가공식품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친환경 농업인들이 1차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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