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리비아 마쉬, 표절 논란 사과…"원작자와 원만히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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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JZ) 다니엘의 친언니인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지난해 11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올리비아 마쉬가 표절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올리비아 마쉬 소속사 엠플리파이는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첫 번째 앨범 ‘Meanwhile’(민와일) 더블 타이틀곡 중 ‘Backseat’(백시트)가 아이작 던바(Isaac Dunbar)의 ‘Onion Boy’(어니언 보이)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직접 두 곡을 비교해본 결과 아이작 던바의 주장에 일리가 있다고 해석했다”며 “아이작 던바와 원만한 합의를 마쳤으며 원작자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작곡 지분에 대한 협의, 크레딧 등록 등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창의성과 공정한 예술적 관행에 대한 저희의 공동된 헌신을 반영한 결과”라며 “당사는 모든 창작자에 대한 투명성과 존중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소속사는 또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내부 시스템을 점검해 앞으로 이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다시 한번 아이작 던바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이번 사태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작 던바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곡 ‘어니언 보이’와 ‘백시트’가 유사하다며 “2019년 침실에서 쓴 자작곡을 완벽하게 도둑 맞았다”고 주장했다.
걸그룹 뉴진스(NJZ) 멤버 다니엘의 친언니로 알려진 올리비아 마쉬는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첫 미니 앨범 ‘민와일’에는 더블 타이블곡 ‘스트래티지’(STRATEGY)와 ‘백시트’를 포함해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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