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가 아는 그 비둘기 맞어?…녹색비둘기 등장한 이곳[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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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드물게 찾아오는 '녹색비둘기'가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울산시는 25일 "지난 19일 오후 4시 울산대공원에서 녹색비둘기를 발견, 최근까지 작가들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임현숙 자연환경해설사, 홍승민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

국내에 드물게 찾아오는 '녹색비둘기'가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울산시는 25일 "지난 19일 오후 4시 울산대공원에서 녹색비둘기를 발견, 최근까지 작가들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녹색비둘기는 울산대공원 종가시나무에 머물면서 도토리를 따 먹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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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드물게 찾아오는 '녹색비둘기'가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울산시는 25일 "지난 19일 오후 4시 울산대공원에서 녹색비둘기를 발견, 최근까지 작가들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임현숙 자연환경해설사, 홍승민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

녹색비둘기는 머리와 등이 녹색이고 배는 흰색이다. 수컷은 작은 날개덮깃이 적갈색이고 암컷은 등과 같이 녹색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염분을 섭취하기 위해 바닷물을 먹기도 한다. 주로 나무 위에서 열매와 새순을 먹지만 간혹 땅에서도 먹이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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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드물게 찾아오는 '녹색비둘기'가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울산시는 25일 "지난 19일 오후 4시 울산대공원에서 녹색비둘기를 발견, 최근까지 작가들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 임현숙 자연환경해설사, 홍승민 짹짹휴게소, 윤기득 사진작가

녹색비둘기는 일본·대만·베트남 같은 온대 숲에서 주로 서식한다. 국내에선 제주도·독도·태안 등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공원의 자연환경을 잘 가꾸어 온 결과 도심으로 귀한 새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근 울산에선 국내·외 희귀조류가 자주 발견되고 있다. 최근에는 멸종위기종인 새매, 새호리기 같은 맹금류와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와 알류샨제비갈매기가 관찰됐다. 멸종위기종인 큰부리도요·큰뒷부리도요·청다리도요사촌 등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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