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 기업] 전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정부 에너지믹스 정책과 지역 균형 발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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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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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천연가스발전소로의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그 과정에서 재무 건전성 제고와 주민 수용성 확보도 이뤘다. [사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기존 석탄 중심의 전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정부 에너지믹스 정책 선도’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남동발전은 최근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조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석탄 발전은 국내 발전 설비용량의 15.4%로 감축하고, LNG 발전은  28.5%로 구성함으로써 석탄발전을 LNG로 대체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를 위해 기존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1GW급 분당 복합발전 현대화 사업과 함께 총 2.1GW 규모의 저탄소 전원개발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남동발전은 에너지 전환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발전소 부지확보의 새 모델을 만들기도 했다. 기존 ‘선 부지 선정 후 민원 해결’이 아닌 발전소 유치 희망 지자체 주민 동의 우선 확보 후 ‘지자체 공모’ 사업을 도입한 것이다.

재무 건전성 극복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고성 천연가스발전사업은 폐지 예정인 삼천포 발전본부의 발전소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전체 사업비의 10%를 절감할 전망이다. 송산 빛그린 건설사업은 발전사 최초로 석탄을 대체하는 집단에너지 사업 모델을 추진함으로써 지역난방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천안 빛그린 건설사업은 입지선정 단계부터 지역 수용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진한 사업이다. 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수요자 중심의 전력소비 입지를 통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천안시 전력 자립도를 2037년까지 102%로 끌어올린다.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기반 안전플랫폼(DfS) 구축으로 건설 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성을 높이고 건설비용 낭비는 최소화했다. 지난 1월에는 석탄발전의 폐지로 고용불안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컨설팅,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전환 지원센터를 발전사 최초로 개소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 속에서 구성원들이 신규 사업에 목말라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2036년까지 석탄 중심에서 에너지 전환을 이뤄감으로써 내부 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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