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이 미래다]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 K-컬처 허브 대학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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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 이종근 총장 인터뷰

부산을 K-컬처 특성화하는 데 주력
콘텐츠 제작 등 종합적 플랫폼 구축

매년 99% 넘는 신입생 충원율 유지
동남권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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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다음을 창조하고 세상을 잇는 혁신 대학’이라는 K-컬처의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컬처 허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성대는 매년 99%가 넘는 신입생 충원율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경성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지방은 물론 대학까지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도 경성대학교가 매년 99%가 넘는 신입생 충원율을 유지하며 동남권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한 결과 2000명이 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해 외국인 유학생 수 동남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종근 경성대 총장은 “우수한 입지와 교육 인프라 덕분에 국내외 학생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산업체·연구소·지자체와 상생 협력해 지역 특화형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거점 허브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영화와 영상의 도시’인 부산을 K-컬처를 특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총장의 일문일답.

K-컬처를 특성화하려는 이유와 중점 분야는 무엇인가.
“그동안 부산이 국내·외 K-컬처의 중심지로 주목받아 왔지만 이를 뒷받침할 K-컬처 관련 연구, 플랫폼, 인재 양성은 아직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 대학이 K-컬처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특성화해 글로벌 시장에 마케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려고 한다. 경성대는 그간 공연·예술·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음식 문화 등 다양한 K-컬처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며 역량을 키워 왔다. 또한 인프라 면에서도 국내 대학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실시간 방송 송출이 가능한 XR(확장현실)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실습공간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K-컬처 관련된 학과와 배출된 인재들 또한 중요한 역할을 했겠다.
“경성대는 연극영화, 뮤지컬, 미디어, 음악, 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학과들이 있으며, 오랫동안 연극영화, 미디어, 공연예술,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우리 대학 출신 배우로서 조진웅(영화배우, 연극영화학과 96학번), 김정태(영화배우, 연극영화학과 96학번) 등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성대는 스포츠 분야에도 많은 스타를 배출했는데 유남규(전 탁구선수, 87학번), 현정화(전 탁구선수, 88학번), 장원삼(전 야구선수, 체육학과 2002학번) 등이 대표적이다.”
K-컬처의 측면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는 학교만의 전략과 계획은 무엇인가.
“경성대는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교육·산학협력의 역량을 바탕으로, K-컬처에 대한 연구개발(R&D), 콘텐츠 제작, 그리고 시장과 마케팅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고, K-컬처를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부산 지역의 문화 예술 기관, 산업체, 지방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산업 환경에서 K-컬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나아가 지역 예술가 및 창작자들과도 손잡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공연을 개발하고,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의 도약 계획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경성대는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K-컬처 허브 대학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뉴욕대학교(NYU Tisch School), 캘리포니아예술대학(CalArts), 쿄토예술대학 등과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K-컬처 콘텐츠의 해외 확산에 주력하겠다. 또한 해외 학생들을 위한 K-컬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 온라인 K-컬처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여기에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페스티벌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경성대가 세계와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K-컬처 특성화로 경성대가 달성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경성대는 K-컬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해 세계적인 문화 교류의 중심지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다음을 창조하고 세상을 잇는 혁신 대학’이라는 K-컬처의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컬처 허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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