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의 기업] 혼자 사는 어르신부터 북한이탈주민까지…인천 어디든 찾아가 도움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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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인천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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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성된 렘넌트지역아동센터 꿈의 책방(15호). [사진 iH]
인천에는 최근 인구, 노인인구,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구의 증가가 맞물려 다양한 인구학적 특성이 나타나고 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이를 감안한 사회적 책임 이행 프로그램의 마련과 시행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아동 지원 사회공헌 사업으로 ‘꿈의 책방’을 추진한다. 지역아동센터의 실내 환경 개선과 도서 지원을 통해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5곳을 조성했다. 올해 16·17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의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젝트 ‘iHUG I Am Me’, 보호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돕는 ‘두드림(Do Dream)’과 ‘iHUG 성장디딤돌’,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 ‘iHUG 장학사업’과 ‘디딤씨앗통장’ 사업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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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한마당. [사진 iH]
노인 인구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65세 이상 독거노인 세대에 소통형 AI 스피커 기기를 설치해 일상생활과 건강을 돌보는 ‘AI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가구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고독사를 예방하는 ‘안심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사회적 소수자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오감 공감’, 다문화가정을 위한 부모 나라의 고향집 또는 살고 싶은 우리집 만들기 프로그램, 시각·재가장애인 및 가족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체험 활동 지원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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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에 진행된 생동감 10호 준공식. [사진 iH]
iH는 원도심 주거취약지역 경관 개선 사업 ‘생동감’ 등 도시재생형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생동감’은 ‘생기있는 동네만들기 감동프로젝트’의 준말로, 2016년 동구 원괭이부리마을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10개 마을에서 실시했다. 또 시민의 행복 증진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찾음 문화행사’, 소외계층 복지 증진을 위한 김장한마당, 전통시장 활성화 및 사랑의 합동결혼식 등도 시행하고 있다.
iH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매칭기프트’ 기부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HUG 봉사단’ 등 자발적 사회공헌 참여 문화 확산에도 힘쓴다. iH 조동암 사장은 “인천도시공사는 지금까지 일궈온 사회공헌의 뼈대 위에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첫걸음으로 지난해 말 표준화된 평가지표를 구축했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더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사회공헌 사업 수요자, 일선기관, 인천시민 등과 소통하는 거버넌스로 진정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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