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대종 세종대 교수,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특강
-
1회 연결
본문

▲ 김대종 교수가 능인고 독서토론회 정기 워크샵에서 특강을 했다.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2월 22일 세종대에서 개최된 능인고 독서토론회 세미나에서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엄종화 총장은 축사에서 “세종대는 전체 재학생 70%가 이공계다. 세종대는 논문 인용도 기준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1위, 미국 US월드 대학평가에서 국내 3위다. 국내 최고 이공계 중심대학이며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백종봉 능인고 재경회장은 “세종대 도약이 자랑스럽다. 한국경제가 어렵지만 IMF 위기를 극복한 저력으로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진동필 회계사 “부자되는 세금상식”, 박재현 운정호수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개와 고양이의 필수 예방의학”, 장영배 대구 포르테 음악학원 원장이 “베토벤 월광 등” 피아노 연주를 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자동차에 25% 고관세 등으로 한국경제는 매우 어렵다.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중심 무역전환과 현지 생산 확대, 인공지능 도입, 정부조달,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우리 국민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여행으로 신산업을 찾아야 한다. 한국에 도입하지 않은 브랜드을 가져오거나, 선진국에서 성공한 4차 산업혁명을 모방하는 카피캣도 좋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다. 트럼프는 “중국 60% 고관세, 한국,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에 해외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핵심 정책은 미국부터 잘 살자는 보호무역정책이다.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현지 공장 확대가 필요하다.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무역의존도 75% 세계 2위로 미중 무역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 초 기술 격차와 연구개발로 위기를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주 52시간 규제를 해제해 반도체산업을 살려야 한다. 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보듯이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국가안보와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성대규 회장은 “김대종 교수 특강 매우 좋았다. 트럼프 고관세 정책으로 한국경제가 어렵지만 위기에 잘 대응하겠다.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