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광디지털대, ‘공유와 혁신’ 교수법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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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단체사진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지난 17일 서울캠퍼스에서 제2회 교수법 워크숍 '공유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교수법을 혁신하고, 교원들이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 특히 다양한 교육 혁신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미래 교육 방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교수진들이 더 나은 수업을 준비하고, 혁신적인 교수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워크숍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우수강의 시상으로, 2023-2학기, 2024-1학기 개발 과목 중 우수한 강의를 선보인 교수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수상자들은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 환경에 적합한 수업을 설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미래교육혁신부 본부장 겸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임상훈 교수가 ‘디지털대학에서의 에듀테크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임 교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른 AI의 혁신적 기술 발전 및 중요성과 함께 교수법에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 설명하며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임 교수는 강연을 통해 “에듀테크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업개선 및 수업모델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목의 운영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실제 강의에서 활용한 혁신적인 교수법과 수업모델이 공유되었다.
한방건강약선학과 최윤희 교수는 ‘상호작용 강화를 위한 과제 작성법 지도’ 운영결과를 발표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과제 설계 방법과 이를 통해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과제의 결과물이 수업의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제를 디자인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웰니스문화관광학과 유숙희 교수는 ‘학습자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학습의 주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교수법을 설명했다. 유 교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茶)문화경영학과 신소희 교수는 ‘실습역량 중심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수업방법’을 주제로 발표하며, 실습형 수업을 온라인 환경에 맞춰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적 한계로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실습형 수업모델을 제시하며, 실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하이플렉스(HyFlex) 러닝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현정 교수학습개발팀장은 ‘학습자 영상 매뉴얼 활용 및 모바일 콘텐츠 기능 개선 안내’를 발표하며, 교수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지원프로그램과 개선된 매뉴얼을 소개했다.
신정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교수들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며, 새로운 교육 혁신의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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