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세레모니 없이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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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시민들이 지난 26일 하마스가 시신을 인도한 인질 가족들을 추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를 별다른 자축 세레모니 없이 인도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차히 이단, 오하드 야할로미, 이치크 엘가라트, 쉴로모 만추르 등 이스라엘 인질들의 시신을 이날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석방 예정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20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6주(42일)간 일시 휴전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들과 인질들의 시신을 돌려주고, 이스라엘 역시 자국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을 석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정에서 하마스가 이들을 무대에 세워 모욕을 주거나 팔레스타인 군중들의 위협에 노출시켰다. 또 하마스가 돌려보낸 인질들의 시신이 엉뚱한 사람의 가짜 시신이라는 의혹마저 일었다. 이에 반발한 이스라엘측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석방을 보류하면서 휴전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고개를 들었다.

하마스가 자축 세레모니 없이 시신을 인도하고 이스라엘 역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겠다고 밝히면서 휴전 협상 무산위기는 일단 넘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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