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트남 철강업계, 정부에 韓·中 아연도금강판 관세 부과 요청
-
3회 연결
본문

지난 11일 경기 평택항에 쌓여 있는 철강 제품 모습. 연합뉴스
베트남 철강업계가 한국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베트남철강협회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되는 아연도금강판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국과 한국에서 아연도금강판 수입이 빠르게 증가해 베트남 철강 산업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2~2023년 아연도금강판 수입에서 중국·한국산이 64∼67%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아연도금강판 업체뿐만 아니라 베트남 철강산업 전체가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해 6월 한국과 중국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이 덤핑 판매돼 자국 제조업에 심각한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현지 업계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여 조사를 개시했다.
앞서 베트남은 2017년 4월부터 5년간 한국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21일에는 중국산 일부 열연코일 철강 제품에 최대 27.83% 반덤핑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