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최종 진술을 하고 있다. 사진 헌법재판소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이 결정되자 용산 대통령실이 긴급 수석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봐야한다'는 취지로 구속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검찰은 7일 내 즉시항고를 할 수 있고, 항고를 포기하면 윤 대통령은 구금 51일 만에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