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공군 "포천 전투기 오폭 부대 전대장·대대장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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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 피해를 입은 트럭이 멈춰서 있다. 뉴스1

공군이 폭탄을 잘못 투하해 민간인 포함 29명의 부상자를 낸 책임을 물어 오폭사고 해당부대 전대장(대령)과 대대장(중령)을 11일 선 보직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이들에 대해 “중대한 직무유기, 지휘관리·감독 미흡 등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일 KF-16 편조 2대는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진행되는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해 8발의 MK-82을 투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0㎞ 남쪽으로 떨어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폭탄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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