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동아태 차관보에 디솜버…아내가 한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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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솜버(왼쪽 셋째) 지명자 가족 . [사진 링크드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북한 문제 등을 다루는 국무부 동아태(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57)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디솜버 대사가 차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지명됐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을 총괄하는 요직이다. 상원에서 청문회를 거쳐 인준을 받아야 정식 임명된다.
디솜버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말기인 2020년 3월~2021년 1월 20일 트럼프 집권 1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태국 대사를 지냈다. 태국 대사 시절 당시 트럼프의 기조에 발맞춰 언론 기명 칼럼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등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 디솜버 전 대사는 부인이 한국계로 일상적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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