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이랩스, 구미공장 개소 "방위산업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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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도무기용 주파수합성기를 개발 및 제작하는 제이랩스가 지난 13일 구미공장 개소식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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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랩스 구미공장 개소식(사진 제공=제이랩스)

이날 개소식은 김장호 구미시장과 서현수 경북구미방산클러스터 단장 이건혁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지 700평, 건평 350평 규모의 제이랩스 신규 생산공장에는 개발부터 생산 및 환경시험까지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피플디자인과 협업해 내부설계를 완성했다.

2019년 설립돼 경북 구미를 기반으로 방위산업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제이랩스는 ‘한국형아이언돔’이라고 불리는 장사정포요격체계 사업에 현재 LIG넥스원과 참여 중이며, 현재 해궁 재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국내 유도무기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구미공장 개소식을 통해 제이랩스 석준학 대표는 개회사에서 “작은 사무실에 시작하여 지금의 성과를 이루기까지 임직원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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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랩스가 13일 구미공장 개소식을 열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제이랩스)

제이랩스는 신규 건립된 공장을 통해 향후 진행될 양산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며, 천궁-2 수출형 사업부터 최근 수주가 완료된 해궁 재개발 사업까지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근 개발이 완료돼 양산을 앞두고 있는 L-SAM 양산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사업 참여를 꾸준한 매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제이랩스 임직원들은 “개소식이 진행된 구미공장이 제이랩스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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