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IWPG 글로벌 10국, 멕시코 AGORA와 평화 실현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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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 본부 이스트 라운지에서 진행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와 아고라(AGORA)의 양해각서(MOU) 체결식 모습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0국(글로벌국장 김화정)이 3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69차 유엔 여성 지위위원회(UN CSW)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17일 멕시코의 아고라(AGORA)와 실질적인 평화 실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여성평화교육과 회원가입을 확대하는 데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의 여성평화교육은 전 세계 여성이 평화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이다.
아고라(AGORA)는 멕시코 내의 사회정의, 평화구축,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를 중심으로 지역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와 해결책을 이해하고, 정부에 증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법률 자문 NGO다.
알렉시아 아고라(AGORA)대표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와 멕시코 여성들이 평화의 일에 함께한다면 변화를 만들어내고 평화와 사랑의 씨앗을 퍼뜨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평화를 자신과 가족, 직장, 정부 같은 더 높은 차원에 전파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오늘 양해각서 체결은 상호 협력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욕 유엔 본부 이스트 라운지에서 진행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와 아고라(AGORA)의 양해각서(MOU) 체결식 모습
김화정 글로벌 국장은 “MOU를 통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화교육과 평화문화 전파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지위위원회(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되는 연례 회의를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여성평화안보 의제 및 베이징 행동 강령(BPfA)의 이행 등을 평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10국이 지난 1월 진행한 여성평화교육에 라틴 아메리카 1400여 명의 여성이 신청했으며, 현재 300명 이상의 멕시코 여성이 수료 및 수강 중이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123개국에 115개의 지부와 66개국에 80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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