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디인테크, KIMES 2025서 소화기 내시경·AI 기반 이상부위 탐지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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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시경 토탈 솔루션 기업 메디인테크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메디인테크는 위/대장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AI 기반의 이상부위 탐지 솔루션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내시경용 광원장치, 내시경 스코프, 내시경용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
내시경용 광원장치 ME-400은 직관적이고 깔끔한 조작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영상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는 USB 3.0 포트와 전동식 흡인 기능을 위한 밸브, 전동식 송기/송수 기능을 위한 물병 및 송수 포트를 탑재하고 있다.
내시경은 위장내시경 MGS-400과 MGS-410, 대장내시경 MCS-400과 MCS-410, 기관지내시경 MBS-440과 MBS-46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기존 내시경과 달리 전동식으로 개발되었다. 메디인테크는 세계 최초로 전동식 연성 내시경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작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 대비 무게를 50% 이상 줄여 의료진이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나 손에 부담이 덜하다. 또한 기존 내시경에서는 불가능한 Lesion Fixation, Entry Assist등 다양한 AI 소프트웨어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메디인테크의 AI 기반 이상부위 탐지 솔루션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제공 및 검증한 고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실시간으로 소화기의 이상부위를 탐지하여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작은 병변도 모니터에 표시해주어 내시경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불필요한 반복 검사를 줄여 의료진의 피로도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인테크 관계자는 "이번 KIMES 2025 참가를 통해 메디인테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인테크는 이번 키메스 2025가 열리는 코엑스 C홀에서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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