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의성 산불, 청송까지 번졌다…"안동 교도소 등 이감 절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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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북 안동 전역에 강풍이 불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뉴스1
25일 경북 의성군에서 청송군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법무부가 인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수용자들을 이감하기로 결정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교정 당국은 이날 안동교도소와 경북북부제1~3교도소, 경북직업훈련교도소 등에 수용된 총 3400여명을 대피시킬 예정이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수용 인원이 많은 만큼 차량이 확보되는 대로 해당 교도소들 인근으로 보내고 있다. 산불 확산세가 빠른 점을 고려해 이날 중 모든 인원을 다른 교정시설로 옮길 계획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57분께 의성 산불과 관련해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상향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소방청은 민가와 사찰 등 시설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에 최우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안전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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