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국제대학원, 김구포럼 출범 기념 강연회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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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포럼 출범 이미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신성호)에서는 2025년 4월 8일 이종찬 광복회 회장을 초청해 “내가 아는 백범 김구선생”이라는 주제 하에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김구 포럼 출범을 기념해 열린다. 이종찬 회장은 국정원 원장과 육사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이회영 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강연은 이종찬 회장이 일생을 통해 경험한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한국 독립운동이 갖고 있는 과거와 현재적 의미를 짚어줄 예정이다.

김구 포럼은 백범 김구 재단에서 2005년 하버드 대학교에 처음 설치한 이후 북경대학과 타이완대학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백범 김구의 유지를 받들어 국제사회의 평화, 문화적 외교의 진흥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강의, 그리고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미국의 텁스(TUFTS) 대학에는 김구 교수직이 설치되어 있고, 브라운대학교에는 동아시아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김구 재단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에 김구 포럼을 운영하기 위한 지원을 10년간 약정했고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 김구포럼 운영위원회(임시위원장 박태균 교수)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였다.

김구포럼 운영위원회는 한국을 둘러싼 국제정치의 현황과 평화를 위한 비전 제시, 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 외교의 미래 방향 설정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회, 세미나,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펠로우직 설치, 해외 연구자들의 국내체류를 위한 지원 등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김구 포럼은 기존에 포럼이 설치되어 있는 하버드대학, 타이완국립대학, 북경대학과의 교류를 넓히고, 공동 연구와 공동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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