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한길 "생각 차이가 있더라도 헌재 결정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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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17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각자의 생각과 조금 차이가 있더라도 존중하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돌봄 사회’ 특별위원회 토론회에서 “헌재 결정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대한민국이 가야 할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심제인 헌재의 최종 결정은 가장 마지막 선택이기 때문”이라며 “좋든 싫든 헌법재판소의 심판은 우리 국민이 스스로 선택한 가장 덜 나쁘다고 채택한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헌재의 결정에 동의하지 못하는 국민까지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제는 갈등과 대립에서 안정과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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