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이치에너지, 기업신용등급 ‘BBB+(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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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햇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BBB+(긍정적)’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불과 4개월 만에 기존 ‘BBB0(안정적)’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향후 추가적인 등급 상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업신용등급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등급이 높을수록 자금 조달 금리 등 다양한 금융 조건에서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BB+ 등급으로 상향된 에이치에너지는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어 B2B 자금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25년 3월 말일 기준 BBB+ 등급의 연간 금리는 6.44%로, BBB0 등급 (7.49%) 대비 1.05%p 낮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이유로는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도적 점유율 확보 ▲협동조합 기반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 ▲당기순이익 증가 등이 예상된다.
특히 누적 투자금 3,000억원 돌파를 앞둔 에이치에너지의 주력 서비스 ‘모햇’의 경쟁력이 주목된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계기로 B2B 자금 유치가 본격화되면, 개인 투자자의 변동성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 기반을 마련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발표로 인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신용등급 하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에이치에너지는 오히려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성과를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입증했다.
에이치에너지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증시 불안 속에서도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며, 모햇의 신뢰성과 성장 가능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과 투자자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치에너지는 모햇 외에도 발전소 통합 관리 서비스 ‘솔라온케어’를 운영 중이며, 현재 전국 3,400여 개의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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