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3분기 성적은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며 유통업계의 실적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편의점이 3분기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요거트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MZ세대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덕분이다. 정…
7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에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사진 KCC오토그룹] 울산 창업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준공식이 7일 열렸다. 준공식에는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 이상현 KCC오토그룹 부회장, 이상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미국 대선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한 듯 보였습니다. 해리스가 미세하게 우위이거나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예상 밖에 트럼프가 당선되자 ‘압승’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행정부와 상원을 차지했고 하…
통화정책 ‘트럼프 불똥’ 트럼프 재집권 시대가 열리면서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진퇴양난에 놓였다. ‘트럼프 정책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강달러에 추락하는 원화값,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우려, 미국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등 다양한 암초가 등장해서다. 한은은 지난…
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5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미국 대선 이후 무역 환경 및 환율 변화가 향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가 111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트럼프 시즌2’를 앞두고 국내 반도체 업계의 긴장감도 커진다. 최대 관심사는 ‘칩스법(반도체지원법)’ 혜택 축소 여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칩스법을 겨냥, “나쁜 거래”라고 말하며 당근(보조금) 대신 채찍(관세)을 시사했다. 이 때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를 공언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면서 국내 전기차·배터리(2차 전지) 기업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전기차·배터리 시장은 IRA 보조금의 영향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IRA 폐지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LG유플러스의 AI 비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7일 용산사옥에서 ‘AX(AI 전환)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LG유플러스가 통화 내용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파악해 보이스피싱일 경우 즉시 차단하는 등 통신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경기 용인 소재의 한 공유오피스. [사진 국세청] 청년 유튜버 A씨는 서울에서 영상을 제작하지만, 용인 소재 공유 오피스에 가짜 사업장을 등록했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창업하면 5년간 소득세 100% 감면해주기 때문이다. A씨는 3년간 수십억원…
정재룡씨 부부와 네 쌍둥이. [사진 LX그룹] 구본준(사진) LX그룹 회장이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에게 1억원을 선물했다. LX홀딩스는 7일 구 회장이 전날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인 정재룡(36)씨와 부인 가미소(33)씨에게 출산 격려금 1억원을 지…
‘트럼프 2기’를 앞두고 정부 관련 부처는 잇달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연초부터 준비한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최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한·미 동맹과 가치 외교에 기반을 둔 윤석열 정부 외교에 동맹조차 거래주의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5분간 대국민담화문을 읽은 뒤 정치 현안, 외교안보, 경제·사회 분야에 걸쳐 125분 동안 취재진의 질문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