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감 명의 근조기·축기 수가 크게 늘고, 구입·배달 예산으로 1억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나 “교육감 홍보를 위한 과도한 예산 집행”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7일 기준 전북교육청 청사 …
“한국은 지난 18년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유니테이드)의 핵심 파트너로 수많은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목숨을 구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지난 11~1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차 방한한 필립 뒨통(사진) 유니테이드 사무총장은 한국…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 올해 입시에선 참 많이 일어납니다.” 입시 지도 30년 경력의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에서 열린 대입 전략 설명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설명회 직전, 법원이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의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 중…
시행사와 상인연합 갈등으로 전기료가 미납돼 단전위기에 몰렸던 ‘해운대 엘시티’. [중앙포토] 부산 최고층인 101층짜리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가 미납된 상가동 관리비 10억원 가운데 일부를 납부해 단전 위기를 넘겼다. 18일 한국전력공사 남부산지사…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을 영어로 번역한 영국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37·사진)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내가 번역가가 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소감은 한국문학번역원이 18일 영문 계간지 ‘KLN(Korean Liter…
송하철 목포대 총장(오른쪽)과 이병운 순천대 총장이 지난 15일 오후 ‘대학 통합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지역 첫 국립의대 설립을 추진해온 국립 목포대학교와 국립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과 통합 의대 추진에 전격 합의했…
트럼프 2기 파워엘리트 ⑦ 2020년 상원 청문회에 참석한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지명자. [AP=연합뉴스] 콘텐트 차단 권한이 있는 빅테크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브렌던 카(사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이 FCC 새 수장…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증시 종가와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5만6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5만원 아래로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2거래일 연속 크게 올랐다. 회사가 밝힌 대규모 자…
부동산 등 자산 양극화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집값 상위 10% 가구가 소유한 주택 가격이 하위 10%보다 40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주택소유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미국 경제를 이끌 수장, 재무장관 인선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주변이 시끌시끌합니다. 당초 재무장관 후보로 하워드 러트닉(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회장)과 스콧 베센트(자산운용사 키스퀘어 창업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월가에서 성…
CJ그룹이 18일 허민회(사진) CJ CGV 대표를 지주사 CJ 주식회사 경영지원 대표로 선임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각각 내정됐다. 또 그룹 최초로…
왼쪽부터 함영주 회장,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8일 함영주 회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4일 피터 람 홍콩 무역발전국 회장과 조찬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전 세…
기술 리더십 회복 선언 1985년 5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왼쪽 넷째)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왼쪽 일곱째)이 경기 용인시 기흥 반도체공장 2라인 준공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50년의 역사가 시작된 기흥에서 재도약의 발판…
정부가 고려아연이 가진 전구체 제조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을 외국 기업에 매각하려면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향후 MBK파트너스 측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방어 논리로 주장하는 ‘국가…
반도체 자립 노리는 중국 중국이 반도체 자립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중국 국유기업·펀드가 6조원을 들여 첨단 웨이퍼 제조시설을 중국에 짓고, 엔비디아 출신이 세운 ‘중국판 엔비디아’는 ‘중국판 나스닥’에 상장 신청서를 냈다. 미국의 제재로 TSMC가 중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