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대, 무용과 대우교수에 발레리나 박세은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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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교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세계적 명성의 발레리나 박세은(사진)을 2025학년도 1학기 대우교수로 초빙했다.

박세은 교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외국 국적 아시아인 최초로 ‘에뚜왈(Etoile, 수석 무용수)’에 오른 인물이다. 356년 파리오페라발레단 역사상 그의 등극은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재능과 절대적인 헌신의 조합이 그녀를 클래식 무용의 가장 높은 자리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또한 발레계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를 수상하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인촌상,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세계 발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박 교수는 세계 주요 국제 콩쿠르(로잔, 바르나, 잭슨)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뒤, 한국 국립발레단에서 잠시 활동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입단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또한, 마린스키 극장, 링컨센터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게스트 주역으로 초청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박세은 교수가 세종대 발레 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박 교수와 함께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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