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韓美, 내주 워싱턴서 트럼프 2기 첫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
2회 연결
본문

지난해 9월 23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제2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뉴스1
한국과 미국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양국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KIDD 회의가 내달 1∼2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며, 회의 종료 후 공동 언론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KIDD 회의에는 한국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차관보 또는 부차관보급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에도 유사한 직급의 인물이 양측 수석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IDD는 2011년 한미 간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안보 협의를 위해 출범한 고위급 회의체다. 매년 1~2차례씩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 태세 강화, 조건에 따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