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조은석 내란특검, 검찰 비상계엄 특수본부장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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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내란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로 민주당이 추천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지명했다.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13일 오전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전날 밤 이재명 대통령이 조 특검을 임명한 뒤 하루 만에 첫 일정으로 서울고검을 찾아 박 본부장을 만난 것이다.
조 특검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운영 방향에 관해서는 향후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선정이 완료되면 설명하겠다며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조 특검은 신속한 인력 구성과 수사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내란 재판을 수행해온 특수본의 협조를 얻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 우선 박 본부장을 만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듣고 검사·수사관 파견 등을 상의·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특검 1명·특검보 6명·파견검사 60명·파견공무원 100명·특별수사관 100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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