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허수봉 18점’ 한국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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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23점' 남자배구, 네덜란드 2차 평가전서 3-1 역전승 (서울=연합뉴스)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출격을 앞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23점을 뽑은 임동혁(국군체육부대)과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이상 15점)의 활약으로 세트 점수 3-1(17-25 25-21 25-21 25-23) 승리를 낚았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2025.6.7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xxxxxxxxxxxxxx (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준결승행 티켓을 끊었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호주를 세트 스코어 3-1(25-23 25-18 22-25 25-23)로 제압했다.
아시아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3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다툰다. 예선 D조에서 뉴질랜드와 베트남을 각각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호주까지 물리치며 우승까지 두 걸음을 넘겨놓았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블로킹에서 6-15로 밀리는 등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허수봉이 18점, 임동혁이 15점으로 활약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한국은 23일 개최국 바레인과 4강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는 결승행을 놓고 파키스탄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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