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넥스트증권, 김승연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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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넥스트증권은 김승연·이병주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승연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유튜브·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과 토스증권 리테일 부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콘텐트 기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출시와 리테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승연 대표는 “앞으로 AI·콘텐트 중심의 새로운 MTS를 통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겠다”며 “기존 사업과 신사업 간의 시너지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주 대표는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뱅커스트릿으로 자리를 옮긴다. 뱅커스트릿은 넥스트증권의 최대주주로, 이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이 대표는 2019년 넥스트증권 경영권을 인수한 뒤 이듬해 대표에 취임해 종합증권사로 사업구조를 바꾸고, 2023년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엔 김 대표와 함께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 인터렉티브브로커스(IBKR)의 투자를 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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