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바르셀로나 야말, 서울전 선발 출전 '호날두 노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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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왼쪽)과 레반도프스키. [뉴스1]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라민 야말(18·스페인)이 FC서울전에 선발출전해 골 사냥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FC서울과 아시아투어 친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명단 베스트11에 야말을 포함 시켰다.

2019년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방한 경기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벤치만 달구는 ‘노쇼 사태’로 국내 팬들의 공분을 샀지만, 바르셀로나는 서울 상대로 정예멤버를 내세웠다. 이번에는 야말 등 바르셀로나 주축 선수의 의무 출전 조항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50년에 한 번 나올 재능’으로 불리는 야말은 리오넬 메시의 등 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스타 플레이어다. 2024~25시즌 18골·25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라리가(정규리그), 국왕컵, 수퍼컵 3관왕에 앞장선 야말은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했다. 한지 플리크(60·독일) 바르셀로나 감독은 전날  “야말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야말은 FC서울 경기에 출전할 거다. 최선을 다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야말의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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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퍼드와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등이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한 경기에서 14분 만에 4골을 몰아친 ‘득점 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7·폴란드), 브라질 국가대표 윙어 하피냐(29)도 선발 출전했다.

미드필더 페드리, 다니 올모, 프렝키 데용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수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후오,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 골키퍼 주안 가르시아도 선발로 나선다.

최근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마커스 래시퍼드(28)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33)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다. 서울도 수비수 야잔(요르단), 미드필더 정승원, 측면 수비수 김진수 등 정예멤버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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