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해 입항 함정 불 12시간만에 초진…해군 "사고조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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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상륙함(향로봉함) 자료사진. 연합뉴스

진해에 입항 중이던 2600t급 해군 상륙함(향로봉함)에서 난 불이 약 12시간 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해군은 1일 오전 3시 45분쯤 초진을 마쳤으며 잔불 제거와 잠재 화재 유무 확인 등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 인원 3명 중 화상 환자 1명(부사관)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연기를 흡입한 2명(병사)은 병원 진료 후 회복돼 부대로 복귀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4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 군항에 입항하던 해군 상륙함 보조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함정 규모가 커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해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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