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속보] 당정대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 추이 지켜보며 숙고"

본문

17548209991526.jpg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10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한미 관세협상 취약 업종에 대한 정책·예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완화를 두고는 “추이를 지켜보며 숙고하겠다”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은 정부에 한미 관세협상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미측과 자동차 관세 인하 시기 등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기회 창출을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 조성 및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후속 조치를 면밀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당정은 앞으로 관세 취약 업종과 중소부품 기업에 대한 수출 애로 사항 해소를 지원하면서 국내 관세 피해 완화 과련 정책과 예산 측면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당정 “양도세 ‘대주주 기준’ 긴밀 논의…추이 지켜보며 숙고” 

주식 양도세 완화 방안을 두고는 “이 문제가 굉장히 관심이 큰 만큼 당은 정책위원회가 의견 전달을 해서 논의했다”면서도 “회의 분량이 길진 않았고 향후 이 문제는 추이를 지켜보며 논의한다는 수준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향후 논의 방향에 대해선 “어떤 것을 더 논의 하겠다고 정한 것은 없다”며 “다만 당도 지금껏 의견을 수렴한 것처럼 의견을 또 들어보고 시장 흐름 등 여러 가지 지표 지수의 흐름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3,814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