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독일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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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AP=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의 전천후 공격수 정우영(25)이 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우영은 16일(한국시간) 독일 귀터슬로의 하이데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 포칼 1라운드 FC 귀터슬로와 원정경기에서 쐐기골을 뽑아냈다. 4-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3분 안드레이 일리치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정우영이 문전쇄도하며 툭 차 넣었다.

후반 40분 교체투입된 정우영은 올 시즌 팀의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5-0 대승에 기여했다.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유효슈팅 2회, 패스성공률과 드리블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돼 3골-2도움을 올렸고 완전 이적했다. 지난 3월 발목 수술을 받은 뒤 완전히 회복했다.

정우영은 지난 6월 배우 이광기의 딸 이연지양과 결혼한 새신랑이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득점왕(8골)에 올라 금메달을 이끈 정우영은 올여름 논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도 마쳤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공격수가 모두 가능한 정우영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등 A매치 22경기(4골)에 출전했다. 정우영은 오는 23일 친정팀 슈투트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 출격을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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