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비 예비신랑' 문원, 해명 끝 결국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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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원(왼쪽), 코요태 멤버 신지. 사진 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3)의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36)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문원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난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의 걱정으로 제 태도와 언행에 대해 많이 깨닫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노력하는 문원이 되겠다”며 “다만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며 많은 분이 피해를 받고 있어 법적인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DLG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에서 “지난 5일 정신적 피해 정도가 중대한 일부 사안에 대해 관련 작성자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SNS·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근거 없는 추측 및 자극적인 콘텐트도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이용자들은 문원의 SNS 계정으로 심한 욕설과 인신공격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내고 있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은 타인 명예와 인격을 침해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콘텐트 제작·배포 행위가 확인될 경우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원이 지난달 2일 초혼이 아니며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캡처
신지는 지난 6월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2일 신지와 문원이 코요태 멤버 빽가와 김종민을 만나는 영상이 공개되며 부정적 여론이 일었다. 해당 영상에서 문원은 자신이 한 차례 이혼해 딸이 있다고 밝혔고, 김종민과 빽가를 대하는 태도도 무례했다고 지적받았다.
이후 문원의 이혼 사유 등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신지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은 문원의 이혼협의서 등을 공개하고 의혹을 부인했다. 문원은 여러 차례 사과와 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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