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李대통령, 日 도쿄로 출발…3박 6일 순방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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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일본·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캐나다 방문 이후 두 번째 해외 순방이다.

서울공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제임스 헬러 주한 미국대사관 공관차석도 서울공항을 찾아 이 대통령과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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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한일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3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먼저 이틀간의 일본 도쿄 일정을 소화한다. 도착 뒤엔 재일동포들과의 오찬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 간담회를 한다. 이튿날인 24일 오전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의 만남으로 방일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미국으로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은 25일 오전 열린다. 이후 한미 양국 재계 인사들과의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6일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 등을 방문한다.

사흘간의 미국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28일 새벽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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