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면 쏠쏠한 경제 비크닉] 1차 소비쿠폰 12일 신청 마감…‘22일 지급’ 2차는 생협서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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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금)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마감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소비쿠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난달 29일 0시까지 전 국민의 98.2%가 수령했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국민은 91만2221명(1.8%)으로, 서울(2.44%), 제주(2.24%) 등에서 미신청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차 쿠폰은 전 국민에게 15만~45만원씩 지급됐으며, 기한 내 신청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1차와 달리, 2차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소득 상위 10%의 구체적인 기준은 이번 주 중 공개될 예정이다.
1차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차 지급부터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지역생협)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허용되면서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지역생협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 친환경 먹거리 판매 등을 통해 조합원의 소비 생활 및 국민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한살림, 두레, 아이쿱 등이다.
현재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 생협의 공익성과 지역주민의 사용 편의를 고려해 생협의 경우 매출 규모와 무관하게 지역생협 매장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지역생협 매장 목록은 22일부터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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