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0주년' 부국제 찾은 李 부부, 영화 관람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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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작을 관람한 뒤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기념해 공식 상영작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앤솔로지 영화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한 뒤 감독 및 배우들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극장의 시간들’은 이종필 감독의 ‘침팬지’와 윤가은 감독의 ‘자연스럽게’를 앤솔로지 형식으로 엮은 영화다. 영화와 극장, 관객이 맺는 ‘특별한 관계’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영화 상영 후 이 대통령은 감독들에게 제작비와 제작 과정에 관해 관심 있게 질문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는 일종의 종합 예술이자 하나의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영화 제작 생태계가 나빠지고 있다는데, 정부도 영화 산업이 근본부터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 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을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여사 역시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영화를 감독, 배우들과 함께 보니 가슴이 떨린다”며 영화 관람의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함께한 한 관객은 “좋아하는 두 감독님의 영화를, 그것도 살다살다 대통령과 함께 봐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30주년을 맞아 대통령과 여사님이 함께해 주셔서 영화인과 관객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속 영화인들의 축제이자 한국 영화산업 도약을 이끄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올해는 1996년 첫 개최된 부산국제영화제가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대통령 내외의 영화제 참석은 우리 영화 산업과 영화인들을 향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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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상영작을 관람한 뒤 무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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