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윤이나, 뷰익 LPGA 상하이 2R 단독 2위…이소미 5위, 김아림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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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윤이나가 4일(한국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에 위치한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2025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 2번 홀에서 파세이브 홀아웃을 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4/뉴스1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수걸이 우승 희망을 한층 밝혔다.

윤이나는 10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2위를 달렸다. 13언더파 단독선두를 기록한 일본의 가쓰 미나미에게 2타 뒤진 채 무빙 데이를 맞는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을 차지한 뒤 해외로 떠난 윤이나는 아직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출전한 21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은 한 차례도 없었고, 개인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랭킹에서도 80위로 처진 상태다.

내년 풀시드 확보를 위해선 남은 기간 상위권 성적이 필요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를 포함해 7언더파를 몰아쳤고,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안착했다.

1번 홀(파4) 보기로 출발한 윤이나는 파4 3번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핀 옆으로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았다. 이어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파5 9번 홀에서 전반 마지막 버디를 낚았다. 후반 경기력도 안정적이었다. 13번 홀(파5)에서 웨지 샷을 핀과 가깝게 붙여 버디를 추가했고, 파5 17번 홀에서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5위를 달렸고, 김아림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엮어 8언더파 공동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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